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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주식/개인적인 뷰

2023년 1월 나스닥 상승장을 지켜보며 (세력들은 정보를 역이용한다)

by Late Bloomer Lee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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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자는, 1월 말 실적 시즌 때 다시금 조정이 올 것 같다고 이전 글에서 말한 적이 있음. 

https://developer-thislee.tistory.com/55

 

2023년 1월 나스닥 방향성에 대한 생각

생각나는대로 적을 것임. 1) 나스닥 대장들중 대표적으로 애플, 테슬라가 4분기 실적 예상치를 너무 높게 잡아 둠. (아래 참고, 왼쪽이 애플, 오른쪽이 테슬라) 2) 뭔가 세력들의 의도가 뻔히 보이

developer-thislee.tistory.com

 

 

2. 근데 현재까지는(2023년 1월 26일) 오히려 계속 상승을 하고 있으며, 실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더라도 올리고 있는 장이 지속되고 있음. 

(물론, 당장 오늘부터 조정이 시작될 수도 있음) 

 

 

3. 이 정도까지 올라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12월 말 ~ 1월 초에 풋이나 숏, 혹은 곱버스 등 하방에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이 너무 많은 상태인 것을 알고 세력(메이저)들이 하방에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을 최대한 털어내려고 올리는 것 같다고 생각됨. 

 

 

4. 사실, 한편으로는 일부 개인 투자자들에게 하방 베팅이 유리한 그림이 완성되어가고 있었다고 생각함. 

(물론, 필자는 항상 상승에 베팅함. 뭐 나쁘게 말하면 롱숭이, 롱충이가 맞음. 그렇다고 무지성 투자자는 절대 아님) 

 

5. 그럼, 일부 개인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왜 하방 베팅을 할 수밖에 없었고, 시기상 하방 베팅이 좀 더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그들의 입장에서 차례대로 예시를 들어보겠음. 

 

 

6. 첫 번째, 당시 1월 5일, 1월 6일에 아래 그림처럼 나스닥 선물 차트가 삼각 하방 수렴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임. 

(물론, 최저점 꼬리부터 이어나가면 저점을 다진다고도 볼 수도 있다) 

나스닥 100 선물 일봉 차트 (기간은 대략 2022년 9월말 ~ 2023년 1월 26일)
2022년 하락장 초입부터 이은 추세선 나스닥 100 선물 일봉차트

 

7. 삼중 바닥(쓰리 바닥)으로 보일 수도 있었지만, 당시 필자가 기억하는 분위기는 "나스닥이 8,000p를 가느냐 혹은 9,200~9500p까지 내려가는 큰 하락이 오는 건 아니냐"의 의견이 매우 우세했음. 

 

 

8. 두 번째, 매크로 지표 중 가장 좋았던 흐름을 보인건 대표적으로 구리 선물 가격 상승세, 달러 인덱스 하락세, 10년물 국채금리의 하락세, 천연가스 하락세였음. 그 외의 지표는 그다지 증시 상승에 있어서 좋아 보이지 않았던 상태로 기억함. 

 

 

9. 세 번째, 개인 투자자들이 제일 기다리던 CPI 발표일 1월 12일 마저도, 나스닥은 큰 상승을 주지 못하고 마감해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한번 더 의문을 갖게 함. 

"이제, CPI가 잘 나온다고 해도 크게 상승하는 건 무리인가?..." 

(실제로 위 독백처럼, 11월, 12월 CPI 발표 때랑은 다르게 나스닥은 조금 상승한 채로 마감해서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가 많이 꺾인 상태였음) 

 

 

10. 네 번째, 우리가 흔히 아는 증권사나 메이저 언론사들이 '4분기 실적이 안 좋을 것이다, 침체를 대비하라' 라며 엄청난 겁을 주며, 이미 아래 기사들과 같이 여러 차례 나누어가며 안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음. 또한, 실제로도 분위기 조성에 성공함.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2209346Y

 

골드만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5조원대…반도체 절반 하향"

골드만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5조원대…반도체 절반 하향", 뉴스

www.hankyung.com

https://www.sedaily.com/NewsView/26ET4XYZB0

 

침체 경고 나선 월가 거물들…S&P500 1.44%↓[데일리국제금융시장]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월가의 거물들이 경기 침체에 대한 경고에 나서면서 뉴욕 증시도 하락했...

www.sedaily.com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12120466Y

 

"미 투자업계, FAANG 시대 저물고 있다"

"미 투자업계, FAANG 시대 저물고 있다", 산업

www.hankyung.com

 

 

11. 위 네 가지 이유가 지속적으로 추가되니, 하방에 베팅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1월 25일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나게 됨. 

 

 

12. 하지만, 실적이 어떻게 나오던지 세력(메이저)들은 국내 코스피부터 시작해서 모든 하락의 요인들을 무시하고, 무조건적으로 올리기 시작했음. 

 

 

13. 실제로, 삼성전자부터 시작해서 SK하이닉스 등, 테크주들의 4분기 실적은 매우 좋지 않았음. 

 

 

14. 이렇게 대부분 대형주들의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을 개인 투자자들은 미리 알고, 실적이 나오기 훨씬 이전부터 한국 증시, 미국 증시에 일찍이 하방에 베팅하고 혹은 인버스나 곱버스를 모아갔는데 결과는 매우 처참했음. 결국 하방에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의 패배였음. 

 

 

15. 결국,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다음 이어지는 내용들과 같음. 

 

 

16. 요즘 개인 투자자들은 10년 ~ 20년 전과 달리, 투자에 대한 고급 정보의 접근 용이성이 매우 좋아짐. 조금만 찾아봐도 좋은 정보들이 나오고 심지어 똑똑하게 투자하는 카페들도 여럿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17.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세력(메이저)들은, 미리 알려진 좋은 정보들을 역이용해서 안 좋은 기사를 막 띄워서 주가가 오르지 못하게끔 함. 

(물론, 좋은 기사임에도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도 꽤 있음. Case By Case

 

 

18. 그동안에 개인투자자들의 손절을 유도하게 하고, 결국 하방에 베팅하는 개미들도 많아지게 됨. 

 

 

19. 그런 와중에 세력들은, 저점에서 주식을 쓸어 담고 있음. 실제로 2020년 3월 코로나 공포로 한창이던 때, 이런 전략을 취한 메이저 기관들이 꽤 있음. 

 

 

20. 아무리 세상이 좋아지고 정보 접근이 쉬워져도, 세력은 개인 투자자들(개미)의 돈을 어떻게 뺏어가는지 잘 알고 있고, 항상 준비된 상태임. 

 

 

한 줄 요약 : 세력(메이저)들은 미리 알려진 확실한 정보들을 역이용할 줄 안다. 개인 투자자들은 고도의 심리전에서 이겨야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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